고사 · 모임 · 225년
붓을 물려준 집
언제 나나
그 자리의 말
종요
획을 그을 때는 손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간다.
종회
저는 아버지처럼 글씨로 남고 싶지 않습니다.
종요
그러면 무엇으로 남겠느냐.
종회
…아직 모르겠습니다. 크게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었나
종요는 해서의 기틀을 놓아 뒷날 왕희지와 나란히 일컬어졌습니다. 그 아들 종회는 글씨가 아니라 군사로 이름을 남겨 등애와 함께 촉을 멸망시켰으나 끝내 난을 일으켜 죽었습니다.
군사의 정리
군사
해서의 기틀을 놓은 아비와 군사로 이름을 남긴 아들입니다. 촉을 멸하고도 난을 일으켜 죽었으니, 붓과 칼이 한 집에서 갈렸지요.
이 이야기의 사람들2명
금빛은 내가 나서서 이룰 수 있는 쪽입니다. 이 고사를 이루면 그 세력 밑에서 여기 이름이 나온 사람마다 작이 하나씩 오르고, 무엇을 받을지는 승작에서 고릅니다. 작은 그 판 안의 것이고, 이뤘다는 사실은 계정에 남아 내 열전이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