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 부임 · 253년
칼을 숨긴 술자리
언제 나나
손준 → 건업 부임
곁에서 제갈각이 말을 받아 줍니다. 조건은 아닙니다.
그 자리의 말
손준
몸이 편치 않으시면 미루셔도 됩니다. 주상께는 제가 아뢰지요.
제갈각
힘써 들어가겠소.
손준
늘 드시던 약술이 있다 하니 그것을 드시지요.
제갈각
…그대가 이리 마음을 써 주니 앉겠소.
무슨 일이었나
253년 10월, 손준은 신성에서 돌아온 제갈각을 궁의 술자리에 불러 휘장 안에 군사를 숨겨 두었습니다. 술이 몇 순배 돈 뒤 조서가 있다고 외치고 그 자리에서 베었고, 승상 · 대장군이 되어 오의 조정을 쥐었습니다.
군사의 정리
군사
술자리 한 번에 조정의 주인이 바뀐 자리입니다. 칼을 숨긴 쪽이 이겼으나, 그 얼굴은 끝내 꿈에까지 따라왔지요.
이 이야기의 사람들1명
금빛은 내가 나서서 이룰 수 있는 쪽입니다. 이 고사를 이루면 그 세력 밑에서 여기 이름이 나온 사람마다 작이 하나씩 오르고, 무엇을 받을지는 승작에서 고릅니다. 작은 그 판 안의 것이고, 이뤘다는 사실은 계정에 남아 내 열전이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