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 모임 · 208년
흩어진 글을 모으다
언제 나나
그 자리의 말
종요
난리에 책이 다 흩어졌소. 남은 것이 없소.
채염
아버지의 것은 제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종요
…몇 편이나 되겠소.
채염
사백 편은 적어 올릴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었나
208년 무렵, 조조 밑에는 글을 지키려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종요는 글씨로 이름나 행서의 법을 이루었고, 채염은 흉노에서 돌아와 흩어진 아버지의 책을 기억만으로 사백여 편 적어 바쳤습니다.
군사의 정리
군사
글씨로 이름을 떨치고, 흩어진 장서를 기억만으로 사백여 편 적어 바친 자리입니다. 난세에도 글을 지킨 이들이 있었지요.
이 이야기의 사람들2명
금빛은 내가 나서서 이룰 수 있는 쪽입니다. 이 고사를 이루면 그 세력 밑에서 여기 이름이 나온 사람마다 작이 하나씩 오르고, 무엇을 받을지는 승작에서 고릅니다. 작은 그 판 안의 것이고, 이뤘다는 사실은 계정에 남아 내 열전이 셉니다.